[주식 꿀팁] 해외 주식 환전, 매매를 간편하게 - 통합 증거금

오늘은 해외 주식거래를 하는데에 있어 가장 귀찮은 부분중 하나인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기능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통합 증거금 기능입니다.

세계 각국의 화폐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아주 쉽게 풀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통합증거금이란?

보통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해당 주식이 거래되는 화폐가 필요합니다.

한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원화가,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달러가, 중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위안화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정규 환전이 가능한 낮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정상 환율로 매매해야합니다.

삼성증권 앱 내 정규환전 안내

정규 환전 시간 외의 경우 매수 매도 모두 5%를 손해보며 환전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달러 환율이 1000원인데 시간외에 구매하고자 하면, 달러를 프리미엄 50원이 더 붙은 1050원에 매수해야하고, 매도하려면 가치가 5% 낮은 950원에 싸게 매도해야하는 샘이죠.

하지만 증권사의 통합 증거금 기능을 이용하면 이러한 외화를 모두 통합해 각각의 통화를 따로 환전할 필요 없이 원화를 증거금으로 해외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환전은 보통 다음날 정규 환전시간에 진행됩니다.

달러와 주식

물론 매일 환율이 변하기에 매수 당시의 환율에는 환전이 불가하지만, 환율이 하루 정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고, 다음날 환율이 내려 오히려 수익이 날 수도 있기에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 수수료?

매수시에 환전이 자동으로 되어 매도시에도 자동으로 환전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증권사 문의 결과 매도시에는 원화로 자동 환전되지 않고 해당 통화 예수금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또한 매매시 수수료도 따로 더 붙지 않습니다.

통합증거금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 앱에서 통합증거금 신청을 검색하고 바로 신청하면 됩니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에서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삼성증권 통합 증거금 신청 화면

좀 더 편리한 해외 투자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