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깜박하고 면도를 안하고 출근했는데요.. ㅋㅋㅋ
가끔 잊어먹어서 아주 면도기를 회사에 하나 두고 다니려고 하나 사보았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타오바오(알리)에서 저렴한 휴대용 면도기를 주문해서 사용해봤던 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다이소에서 팔길래 퇴근 후에 다이소에 들러보았습니다 ㅎㅎ
전자기기 코너, 세면용품 코너 같은 곳들을 다 확인해보았는데 없어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화장품 코너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남자 스킨케어 옆에 전기 면도기가 놓여져있고, 총 두가지가 있습니다.
왼쪽꺼는 뭔가 크고 허연 느낌이라, 휴대성이 별로 좋지 않아보여서 오른쪽 깔끔하고 아담한 면도기로 구매했습니다~
포장 디자인이 세련되고 네온같은 연두색이 딱 맘에 드네요 ㅎㅎ
방수라서 물로 세척이 가능하고, 헤드도 비싼 것들처럼 움직인다고 합니다.
요즘 면도기 하나 사려면 4만원은 그냥 넘어가는데 1/8 가격으로 하나쯤 휴대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쿠팡에서 브라운 전기면도기는 무려 4만원이네요 ㄷㄷ
브라운 면도기는 써보면 정말 오래 쓰기도 하고 편하기도 해서 4만원이면 적당한 가격이긴 하지만,
가격만 보면 다이소 전기면도기는 정말 저렴하네요.. 5천원이라니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바로 꺼내보면,
이렇게 깔끔하고 컴팩트하게 생겼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긴 한데 예상외로 싼티는 많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
헤드 부분도 보면, 비싼 면도기 못지 않게 깔끔하고 마감도 좋아보여요
뒷부분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건전지 넣는 통이 나옵니다~ AA 건전지 총 2개가 필요해요.
건전지를 넣고 다시 뚜껑닫고 돌려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에는 같이 동봉된 솔에 비누를 뭍혀서 닦아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전기 면도기가 달랑 5천원 짜리인지라 기대를 안하고 사봤지만,
생각보다 절삭력도 그렇고 정말 괜찮네요 ㅎㅎ
사무실에 하나 두고 가끔 면도 잊어먹고 출근했을 때 사용하기 정말 딱일 것 같습니다~ 여행갈 때 하나 챙겨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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