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코프로와 포스코 홀딩스의 주가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7월 26일)은 764,000원까지 치솟고 60만원대까지 하락했는데요. 장중의 치열한 공매도와 개인, 외국인, 기관의 매매는 미국의 양적완화 시기에 테슬라 주가를 보는 것 처럼 치열했습니다.
따라서 에코프로나 포스코 홀딩스를 최근 알게 되어 물리신 분들도 많으실 듯 하고 사야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에코프로, 포스코 주식을 사야/팔아야 할까?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만 알고 싶으신 분들께는 제일 아래에 이미 매수했던 분들과 앞으로 매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될만할 내용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에코프로, 포스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보통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고, 주가가 내리면 더 내릴 것 같은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앞으로의 주가가 어떻게 될지 이야기하기 이전에 피터린치의 칵테일 이론을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모임에서 펀드매니저를 빼고 이야기할 때
= 주식 저평가 구간(주식을 사야할때)
펀드매니저에게 귀를 귀울일때
= 시장이 바닥을 벗어날 때
모든 사람들이 전문가가 되어 종목을 추천할 때
= 고점에 도달
즉, 남들이 다 어떤 주식을 알고 좋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고점인 상태입니다. 기업의 제품처럼, 주식도 사고싶은 사람들이 일정량을 사고 나서 더 이상 살 사람이 없으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수요가 갑자기 몰리고 나면 한동안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은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기업의 가치, 매수 세력, 공매도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의 심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수요가 몰리면 주가가 오르고, 수요자들이 매수해서 수요가 줄어들면 주가가 내립니다.
이를 에코프로에도 적용해보면, 수요가 몰려서 매수자들이 단기간에 많이 매수했으니 당분간은 주가가 크게 오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이미 매수를 해놓았다면,
어느정도 수익을 실현하고 과열된 시장이 식어 주가가 떨어졌을때 다시 매수가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매수할까 고민이라면,
사실 주가가 얼마까지 오를지는 매일 주가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올랐을 때 후회될 것 같으면 조금이라도 매수하고, 30% 이상 손해 볼 것이 두렵다면 예적금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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