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챗 GPT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계신데요.
오늘은 사용 시 꼭 주의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챗 GPT는 오픈 AI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의 투자를 받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사기업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력하는 모든 정보는 AI 프로그램이 수신하고 학습하며,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최근 기업들에서도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업 내부 중요 정보를 GPT에 입력해서 분석을 요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사건이 아래 이코노미스트의 기사에서 다룬 반도체 정보 유출 문제입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3300057
[단독] 우려가 현실로…삼성전자, 챗GPT 빗장 풀자마자 ‘오남용’ 속출
우려가 현실이 됐다.삼성전자가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사업장 내 챗GPT(ChatGPT) 사용을 허가하자마자 기업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economist.co.kr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는 설비 계측 및 수율, 불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공정 개선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의사 결정을 수행합니다. 그중 아래와 같이 중요한 정보들이 유출된 것입니다.
설비 계측 데이터: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설비들은 정밀한 계측 장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들은 공정 중에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제조 라인에서 사용되는 장비의 온도, 진동, 전력 소비 등의 데이터가 이에 해당됩니다.
수율 데이터: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는 제조된 제품의 수율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율은 제조된 제품 중에서 얼마나 많은 제품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지를 나타내며, 이를 통해 생산성 및 비용 관리를 수행합니다. 수율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시간대별, 일별, 주간별, 월별 등의 단위로 수집됩니다.
불량 데이터: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는 제조된 제품 중에서 불량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량품은 제품의 품질을 저하시키며, 고객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량 데이터는 제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 불량 데이터는 불량 발생 시각, 불량 종류, 불량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반도체 제조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데이터가 개인의 부주의로 유출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따라서, 챗 GPT를 이용하실 때에는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본인의 글만 보일지라도 모든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활용하니 개인정보나 기업의 중요 데이터는 절대 입력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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