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신문에서 많이 접하는 중국, 실제로 현지에 가보면 놀랄만한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다섯 가지만 뽑아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1. 독특한 음식 문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부분이 음식 문화입니다.
마라탕, 짜장면, 탕수육 등등 잘 알려져있고 맛있는 요리들이 있는 반면에, 워낙 다양한 요리들이 많아 일부 요리들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라 개구리 요리(麻辣牛蛙)
- 개구리를 잘라 마라 소스에 볶은 요리
삭힌 계란(松花蛋/皮蛋)
- 계란을 삭혀 흰자는 검고 투명하게 변하고, 노른자는 녹색에 크리미 하게 변하게 만들어 먹는 방식
매미 애벌래(蝉蛹)
- 번데기보다 더 커다란 매미 애벌레를 삶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방식
등등 다양한 식재료로 독특한 요리들을 만들어 먹습니다. 사실 거부감만 없다면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들도 꽤 있을 정도로 기회만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2. 큰 소음
중국 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소음입니다.
중국에서는 热闹(시끌벅적함)이 오히려 사람이 많아 생기가 돌고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시끌벅적함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시끄러움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공공시설에서는 서로 주의하는 추세입니다.
3. 인구 밀도
최근 베이징 시의 경우, 인구 과밀 제한 정책으로 베이징 시민을 제외하고 되도록이면 다른 도시로 이동하게 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바로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23년 현재 기준, 북경시 상주하는 인구는 2172만 명이 될 정도인데요. 북경이 좁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밀집되어 있기에 많은 불편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지하철이나 교통 혼잡이 심각한 경우도 많기에 중국에 처음 간다면 놀랄 수 있습니다.
4. 결제 방식
놀랍게도 중국에서는 약 5년 전부터 현금이나 카드 없이, QR코드 결제방식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해 왔습니다. 따라서 어느 음식점을 가더라도 본인의 QR 결제 코드를 보여주거나 매장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처음 가면 아무도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것에 놀랄 수 있는데요. 물론 현금 결제를 할 수는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QR코드 결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리바바의 즐푸바오支付宝 또는 텐센트의 위쳇微信 결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5. 저렴한 물가
최근 전 세계적인 고금리 긴축 정책에도 각국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요. 중국의 경우 저렴한 노동력과 내수 경제가 활성화되어있어 비교적 저렴한 물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품목별로 다르지만 과일, 소비재 등등 중국 내에서 생산된 저렴한 물건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반값도 안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섯 가지 중국에 처음 가면 놀랄만한 것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재미있게 잘 보셨길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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