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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리뷰 및 솔직 후기..

티스토리하는 라이언 2023. 2. 26. 00:50

예전에도 제목은 한두 번 들어보았는데 OCN에서 방영한다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외계+인 1부 포스터

영화를 보기 시작하고 딱 1분 만에 영화 <전우치> 같은 분위기가 확 풍겨 확인해 보았더니 역시 <전우치>를 만든 최동훈 감독님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전우치 포스터


사실 사전 정보 없이 1부의 2부부터 보아 조금은 어수선한 감이 있긴 한데, 스포라고 하기에도 애매할 거 같은 리뷰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는 천장에서 응팔로 유명한 류준열이 내려와 칼을 훔치다가 옆에 있던 도깨비에 나왔던 조우진 씨가 독약을 먹고 굳어버리는데 류준열이 해독제를 주워주고, 가면 쓴 누군가가 나와서 이 사람이 빌런이구나 싶었죠. 근데 갑자기 현대로 전환되고 그러다 갑자기 소지섭이?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갑자기 외계인이 나오고 김우빈이 나와서 뭔가 지구를 지키는 것 같은 느낌인데 미생에서 곱슬머리 상사로 활약을 펼쳤던 김대명 배우가 아이언맨 자비스처럼 상황 설명을 해주고, 옆에 아이가 김우빈에게 아빠라고 부르고.. 아 김우빈이 아빠구나 그러다 김의성 씨가 한눈에 봐도 빌런인 것 같은 포스로 공격을 하고 아이들이 물에 뭔가를 빠뜨리고 주으려고 물에 들어갔나(?) 했는데 갑자기 과거에서 관에 갇혀 물에 빠진 류준열이 살아나고, 근데 과거의 본인을 보게 되고

근데 전우치에서 결정적으로 매화나무를 화담에게 꽂은 여주인공이 나타나 빌런들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어디서 총이 나와서 총을 쏘고 그러다 외계인도 나오고.. 음.. 어질어질한데 이게 처음부터 안 봐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전우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 든다고 해도 스토리라인이 단순해서 이해가 쉬웠고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이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ㅠ

처음부터 안 봐서 그런 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어렵다던 인셉션도 되게 재미있게 봤는데 이건 이해하기 어렵더라고요. 제작비용이 300억 이상 들었다고 하는데 개봉 당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고 해서 안타까운 영화였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