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서 세탁소에서 바지단 줄이는데 6천원이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신기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방법으로 맨날 귀찮게 안으로 접어입던 청바지 두벌이나 깔끔하게 수선했습니다🥳
주부도 아니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도 아닌데다가 남자인 저도 한 20분도 안걸려서 두벌을 다 깔끔하게 수선했으니,, 여러분들도 아래 적어 놓을 주의해야 할 점들만 참고하시면 아마 성공 하실거에요!

먼저 결과물을 보여드리면 이렇게 깔끔합니다~ 직접 해놓고도 뿌듯하네요 ㅎㅎ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갓성비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이 제품 하나 달랑 구매했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지마켓 등등에 옷 수선 테이프를 검색을 해봤는데 5천원 만원이 넘어가고 배송비까지 추가하면 만원이 넘어가서 집 앞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통 안에는 이렇게 얇은 테이프가 말려서 들어있습니다.

테이프를 잘라서 접은 곳에 넣고 다리미로 다리는 원리인데요.

가장 먼저 필요없는 바지단을 자르고 이렇게 접어주세요. 그러고 나서 다리미로 한번 가볍게 다려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테이프를 알맞게 잘라주세요!
저 튀어나온 부분(재봉선?)은 일단 남겨주고 먼저 평평한 부분을 접합시키길 추천드려요.

이렇게 테이프를 단 속에 쏙 넣어줍니다~

그 다음으로는 젖은 수건을 대고 테이프가 들어있는 부분을 평소 다림질 하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로 10-15초 정도 다리면 됩니다.
너무 온도가 낮으면 테이프가 녹지 않아 접합이 안되고 너무 높으면 바지가 타버릴 수 있으니 꼭 조절 잘 하셔야되요.
10초가 지나면 한번 확인해보고 테이프가 녹았으면 식히고, 테이프가 원래 형체를 유지하고 있으면 다시 10초정도 더 다려주세요~

잘 다리고 식히셨다면 이렇게 착 달라붙습니다~ 그럼 재봉선 부분에도 테이프를 넣고 붙여주면 끝!

이렇게 하면, 앞서 보여드린대로 깔끔하게 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실 다이소에서 살때만 해도 이게 될까 반신반의 했었는데 되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세게 뜯어내면 뜯어질 수도 있지만 세탁이나 일상 생활시에 떨어지지는 않을 정도로 녹아서 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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