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제품” 브랜드 순위 & 주식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가 많을 수 있는 중국의 가전제품 브랜드 순위와 각 브랜드의 주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바로 하이얼(海尔, Haier)인데요. 중국인들 사이에서 우리나라 과거 “골드스타”(현 LG전자)와 유사한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이얼은 1984년에 창립된 회사이며 현재 상해 후강통에 티커 600690, 홍콩에 티커 06690으로 각각 상장되어 있습니다. 창업 초반에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회사를 키워나갔는데, “한번 사면 평생 수리가 무료”라는 마케팅을 통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믿을만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평생 무료가 아니며 사업이 다각화 되면서 중국 가전제품 품질법에 적합한 품질 보증 기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냉장고 뿐만이 아니라 에어컨, 티비, 세탁기, 온수기 등등 각종 가전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평생 무료 수리 보증서를 제공한 뒤, 무료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등의 부정적인 후기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료 조사 중 알게된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하이얼에서도 1985년 직원들에게 품질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불량품 냉장고 76대를 직접 부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 삼성전자의 이건희 전회장이 구미에서 삼성전자 500억원에 달하는 불량품 15만대를 직원들이 직접 부수고 불태우게 한 것과 일맥상통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하이얼의 주가는 주당 약 4천원, 최소단위 100주로 43만원에 매수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하락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 및 실적발표 관련 보고서 등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aier EN-Haier
Haier Smart Home 1Q 2022 Earnings Report
smart-home.haier.com
다음으로는 메이더(美的)라는 브랜드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이더는 하이얼보다 더 오래 전인 1968년에 창립된 브랜드로, 에어컨, 정수기, 선풍기, 전기 인덕션, 밥통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역시 중국인들에게 오래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메이더는 현재 중국 심천 선강통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는 000333입니다. 현재 코로나 봉쇄, 국제 정세 등의 이유로 인해 주당 약 8천원, 최소단위 100주로 83만원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19년도 주가 수준으로 하락해 있습니다.
다음으로 3위는 독일의 지멘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들어보진 못했던 브랜드이지만 독일의 브랜드인 만큼 중국에서도 가격이 높은 대신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독일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는 SIE이며 현재 주당 약 15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해신(Hisense, 티커: 000921, 선강통), 삼성전자(티커: 005930, 코스피), TCL(티커: 000100, 선강통), 파나소닉(티커: 6752, 일본), Skyworth(창유 디지털, 티커: 00751, 홍콩), 샤오미(티커: 01810, 홍콩), Casarte(하이얼 자회사)가 4위부터 10위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