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빵집인줄 알았는데 직접 먹어보니 최상위권 빵집.. 부안 슬지네 빵집(해깔림 주의!!)
오늘은 정말 맛있는 (찐)빵집에 방문하게되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번 연휴에 가족과 함께 부안으로 국내 여행을 잠깐 다녀오게 되어 계획을 짜던 중,
“슬지네 빵집”
이라는 곳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건너편에는 곰소 염전이라는 염전도 있어서 코스가 딱 좋을 것 같았어요 ㅎㅎ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한 아버지가 딸 학비 마련하기 위해 딸 이름 “슬지”로 찐빵집을 차렸고,
그 딸이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창업과 경영에 대해 공부해서 2017년 카페 컨셉의 “슬지네 제빵소”를 열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어쨋든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빵집 바로 앞, 또는 곰소염전 공터에 주차를 하고 나면,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ㅎㅎ
왼쪽은 카페이고, 오른쪽이 빵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찐빵이 얼마나 맛있겠어.. 하고 별 생각 없이 줄서서 빵 사고 주문하고 했는데..
뭔지 궁금해서 그냥 시켜본 구운 찐빵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와.. 사실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찐빵은 더더욱 제 취향이 아니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뭔가 찐빵을 세련되게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느낌?
별 기대가 없었어서 사진이 별로 없는데 이건 몇개 사온 찐빵중에 “상하목장 우유크림찐빵”인데,
꾸덕꾸덕한 우유크림이 속에 꽉 차있었습니다 ㅎㅎ
밑에는 찰떡? 비슷한게 들어있어서 더 쫀득해요~
이거 말고도 사진 못찍은 “크렌베리 크림치즈 찐빵”도 먹어보았는데,
사실 이게 비주얼이 대박입니다 ㅋㅋ 맛도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맛이 진하게 나고, 잔뜩 박힌 아몬드하고 견과류가 풍성하게 씹혀서 맛있어요 ㅎㅎ
성심당 이후 간만에 맛있는 빵을 먹은 느낌입니다. 주변에 지나가실 일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아마 후회 안하실듯해요 ㅋㅋ